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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이트 제작경험

yoonss 2008. 6. 27. 21:23
웹디자이너의 대다수가 근무하는 회사들의 유형은 사이트 관리직이 많으며, 웹에이전시에서 근무하더라도 소규모 형태의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경우 특별히 웹사이트 제작 프로세스나, 디자인 프로세스를 생략한채 작업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다 보니 정작 대규모 사이트 제작시에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 하는 모습들이 많이 발견되며, 이로 인해 시간 지연과 다른팀과의 마찰이 야기되기도 하며, 클라이언트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대형 사이트 제작시에 많게는 디자이너가 20명 정도 투입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그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게 되면, 제작단계에서 많은 문제들에 봉착하게 된다.봉착하게 되는 문제들 중에 처음으로 겪는 겪는 문제가 바로 시간 지연에 대한 문제와 디자인의 일관성이 맞지 않는 경우이다.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많은 연봉을 받는 디자이너로서 대접 받기 위해서는 회사에서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부담없이 맡길 수 있는 상황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대형 사이트는 철저한 약속과 엄격한 일정관리, 작업 경험등이 선행되어야지만, 시행착오 없이 프로젝트를 완수 할 수 있다. 조그마한 회사에 근무하거나, 쇼핑몰을 운영하는 회사에 근무하여 대형 사이트 제작 경험이 없는 디자이너의 경우는 우선 정규직이 아니더라도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곳에서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 형태로 참여하여, 작업의 형태와 팀 운영에 대해 학습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로 참여하여 제작된 큰 규모의 사이트라도, 회사 면접시 많은 가산점을 받게 된다. 소규모의 프로젝트에는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갈 수 없기 마련이다. 시간과 노력이 소비되지 않은 사이트는 퀄리티 있는 작품이 나오기 힘들다. 그래서 소규모 프로젝트의 사이트는 즉흥적으로 제작된 사이트들이 많다.어떻게 보면 디자인 역시 과학이라 할 수 있다. 치밀한 전략하에서 제대로 된 디자인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탐구하고 관찰하는 것은 웹디자이너에게 매우 중요하며 이런 경험이 디자이너의 실력을 한단계 상승시켜 주게 되는 것이다.